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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귤러로 전환되고...

· 8 min read

23년도 하반기 Regular로 전환되고 난 뒤 약 3개월간의 이야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4월 월간 회고

안녕하세요! FE 트랙 레귤러 곽승주입니다. 저는 23년도 하반기 FE Beginner 교육 커리큘럼을 마치고 24년 2월에 Regular로 전환이 되었어요! Regular로 전환한 뒤 지금까지 3개월간의 활동과 느낀 점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현재 FE 비기너분들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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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ular로 전환된 뒤 첫 활동은 ‘KOIN 이벤트 스토밍’ 활동이었어요. 24년도 상반기부터 KOIN 개발을 트랙 단위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모든 트랙이 참여하는 팀 단위로 진행하는 것으로 개편하였어요. 그래서 KOIN 서비스에 있을 만한 또는 있으면 좋을 것 같은 기능들을 생각하고 모두가 똑같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죠. 처음부터 KOIN에 대해 생각해 본다는 점에서 아직 병아리인 저에겐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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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inner에서 Regular로 전환되면 기본적으로 온보딩 교육을 받아야 해요. KOIN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하는가를 배우는데 대략적인 코드 구조, 폴더 구조 그리고 Git 사용 방법을 배웠어요. 또한, Beginner 과정에서 써 보지 않았던 TypeScript, react-query의 추가 공부가 필요했어요. 실제 KOIN에서 사용하는 코드를 보며 공부하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니까 잘 읽히지도 않고 뭘 보고 시작해야 하는지 감이 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TypeScript의 기본 개념부터 교재를 보며 공부했어요. 그렇게 계속 공부만 하다가 첫 기능 개발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간단한 것이었어요! 하지만, 이론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복잡한 로직이 얽혀있는 코드를 만지자니 다시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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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하게도 옆에서 하나가 API 호출 방식, 코드 동작 방식 등을 알려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기능 구현을 완료하고 이제 PR을 날려야 하는데, 처음 하는 거다 보니 엄청 잘 써야 할 것 같고, 뭐 하나라도 잘못 작성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해성이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ㅎㅎ 해성이가 옆에서 기본적인 PR 작성법, 형식 등을 알려줘서 무사히 PR을 날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수한 리뷰들이 달렸죠. 코드 컨벤션이나 리팩토링할 수 있는 부분들을 리뷰해 주셔서 그것에 대해 학습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첫 PR이 휙 지나갔어요. 그 이후에는 이슈 해결 부분들을 주로 해결하며 PR을 많이 올리다 보니 바로 익숙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별문제 없이, 걱정 없이 PR을 올리고 있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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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고 있는 활동으로는 ‘인포메이트’ 라는 FE 트랙 내 소그룹 활동과 KOIN에서 3개의 도메인으로 나눈 팀 중 ‘USER팀’ 활동이 있어요. ‘인포메이트’라는 활동은 2주마다 하나의 대주제를 잡아 팀원들이 그 주제에 대한 소주제를 정하고 그것에 관련해 블로깅을 하고 자신의 주장과 함께 테크를 공유하는 소그룹이에요. 이 소그룹 활동을 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새롭고 흥미로운 지식이 쌓인다는 점이에요! 제가 작성하는 주제에 관한 것은 물론이고 팀원들이 작성하는 글을 보며 “이런저런 것도 있구나. 재밌네~”를 매 차시 느꼈어요!
그리고 ‘USER팀’은 회원 관리와 시간표 부분을 담당하는 팀인데, 첫 스프린트 때 버그가 엄청 많아서 스프린트 목표를 이슈 100% 해결로 잡았었어요. 자잘한 버그들을 수정하면서 이전엔 잘 안 보이던 코드가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에겐 1차 스프린트가 매우 의미 있던 시간이었어요!

지금까지 레귤러가 되고 난 뒤 제가 한 활동과 느낀 점을 말씀드려봤어요. 앞으로 저는 아직도 배우는 단계라 생각하고 있고, 모르는 것도 엄청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어요. 다음에 만들 새로운 기능인 커스텀 시간표 작업이 있는데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하나씩 배워가면서 화면에 띄우는 것만큼 재밌는 게 없는 것 같아요. 다만, 그 과정이 살짝 어렵고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그럴 땐!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나보다 더 잘 알고, 뛰어난 분들께 여쭤보기로 저 스스로 마음먹었습니다! 혼자 해결했다면 정말 뿌듯하지만, 오랫동안 해결 못 하고 있으면 스트레스만 쌓이더라고요..(저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질문을 받아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가 왔으면 좋겠네요..) 3개월이 돼서야 질문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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